눈 건강을 위한 예방은 어렵지 않습니다. 조금의 관리와 환경개선으로 시력 저하와 산업재해를 동시에 줄일 수 있습니다. 아래는 산업현장 맞춤형 눈 건강 관리 방안입니다.
① ‘20-20-20’ 법칙 준수
모니터 작업자라면 20분마다 20피트(약 6m) 떨어진 곳을 20초간 바라보는 습관을 들이세요. 이는 조절근 이완에 큰 도움이 되며, 시력 회복에 효과적입니다.
② 눈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
작업 조명은 주변 밝기와 균형 있게 유지하며, 반사광이나 그림자 없이 부드러운 빛이 되도록 조정합니다.
실내 습도는 40~60% 유지, 필요 시 가습기를 활용합니다. 공조설비 근처에는 자리를 피하고, 환기 필터도 주기적으로 점검하세요.
③ 정기검진 및 교육 실시
전 직원 대상 연 1회 이상 시력검사 및 안과 건강검진을 정례화합니다. 안구건강 및 보호구 착용법에 대한 산업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해야 합니다.
④ 루테인, 오메가3 등 ‘눈을 위한 영양 섭취’ 장려
직원 휴게실에 관련 영양 정보를 게시하거나, 복지 차원에서 건강기능식품 제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중장년층 직원은 루테인과 지아잔틴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.
⑤ 보호안경 착용 의무화 및 피드백
각 부서별 위험도에 따른 보호구 지급 기준을 마련하고, 작업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. 단순한 지급이 아니라 피팅, 편안함, 김 서림 방지 등 사용성까지 고려한 피드백 체계가 필요합니다. 눈 건강은 단순한 '개인 건강관리' 이슈가 아닙니다. 산업재해 예방, 업무 효율 향상, 조직의 생산성 유지와 직결된 중요한 문제입니
다.
시력은 한 번 나빠지면 회복이 어렵고, 잘못된 관리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오늘부터, 눈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해보세요.